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책속의 한줄

정영욱 에세이 잘했고 잘하고있고 잘될것이다

by 불량한망고베리 2025. 11. 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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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어떤 위로나 응원도 내 삶과 감정을 해결 해 주지 못함을, 결국 내가 씹어 먹어야 한다는 것을 이해 하게 된다. 격려는 잠시의 지나가는 말뿐인 거라, 결국은 스스로가 버텨 내야 하는 것임을 부딪치며 배우게 되면 서, 그렇게 세상에 혼자가 된 것 같은 감정을 느끼게 된다


사람의 진가는 힘들 때보다 행복할 때 나온다.
꾀죄죄할 때보다 여유로울 때 나온다.
어려울 때의 겸손과 배려는 처지로부터 나오는 법이지만 그렇지 않을 때의 겸손과 배려는 마음에서부터
나오는 것이기에.
내 주변 사람의 진가 또한 내가 힘들 때보다도,
행복할 때 구분된다.
동정 어린 응원은 누구나 할 수 있어도,
진심 어린 축하는 누구나 할 수 없기 때문에.

받은 마음을 익숙함에 취해 함부로 대하지 말 것. 또 선물이 아니었을 마음을 오랜 시간 간직하느라 애 쓰지도 말 것. 마음이란 한번 잃어버리면 다시 이전 그대 로 되돌릴 수 없다는 것. 되돌릴 수 없기에 그 순간이 아 주 값지고 아름다운 것. 그것을 기억하고, 언제나 귀중히 여기며, 이미 떠난 마음이라면 오래 아쉬워하며 되돌리려 하지 말 것.


나의 선택이었음을 인정하는 것. 선뜻 마음을 준 것도 나의 충족과 결핍에서 비롯된 행동이라는 걸 이해하는 것. 준 마음을 되찾겠다 는 애타는 심정은 누그러뜨리고, 마음이 향한 이에게 미 런 없이 건네줄 수 있어야 한다.
정말, 내 마음을 줄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면.

당신에게는 당신만의 배가 있다. 우리는 모두 각자의 매가 있다.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, 누구나 이히 들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선뜻 받아들어진 못한다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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