책속의 한줄

사케소믈리에가 들려주는 일본술이야기

불량한망고베리 2023. 11. 4. 17:1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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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케 소믈리에가 들려주는 일본 술이야기




일본 주당과 함께 하는 니혼슈 여행
오랫동안 주한 일본 대사관 공보문화원에서
근무해온 저자가
쉽고 재미있게 들려주는 일본 술에 대한 이야기!
일본 술에 대해 관심은 있지만
잘 모른다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!
한국과 일본의 술자리 문화의
공통점과 차이점에 대해서
알수있습니다!


사케를 좋아하는 외국인이 일본인에게 영어로 “T love sake."라고 하 면 사케가 맛있는 가게를 안내해 줄 것이다. 하지만 일본어로 "저는 사케 를 좋아해요. "라고 말한다면 일본인에게는 "저는 술을 좋아해요."라고 들 리므로 그저 술꾼으로 여겨질 것이다. 일본어로는 '니혼슈라고 말하는 게 확실하다.

사케는 금액에 비례해 맛있어지지는 않는다. 지나치게 정미하면 잡맛 이 적어지지만 감칠맛도 사라진다. 깔끔한 맛의 사케를 좋아하는 사람이 게는 건조슈나 다이긴조슈를 추천하지만 쌀의 감칠맛을 제대로 맛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오히려 덜 정미한 쌀로 만든 사케를 추천한다.원료비 가 저렴하게 해결되어 저렴하니까 품질도 낮은 게 아니라 오히려 감칠맛 성분은 많다. 이득이다.


유통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더라도 사케는 빨리 사서 마시기를 추천한다. 사케의 풍미는 시간과 함께 변하기 때문이다. 변하는 이유는 두 가지이다.
양조장에서는 쌀에 포함된 전분이 누룩곰팡이로 인해 당분으로 변하 고 효모가 그 당분을 알코올로 변화시킨다. 당분이 적어질수록 사체는 아마쿠치 단맛에서 카라쿠지 않지 않은 맛가 되는데 카라쿠치인 술 안에도 약간의 당분이 남아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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